원목마루는 5~7겹의 목재를 엇결로 붙인 합판 위에 원목단판(1㎜ 이상의 원목판)을 부착하고 표면 코팅 후 가공한 마루입니다. 특유의 내추럴한 무늬결, 보행감, 촉감이 천연 목재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유의 장점입니다. 표면의 공극(pore)을 통해 공기를 흡수·방출하며 숨 쉬는 자연재로, 공기 중의 수분량과 온도에 의해 자연스럽게 수축·팽창하는 특성이 있습니다.
강마루는 5~7겹의 목재를 엇결로 붙인 합판 위에 HPM(크래프트지-모양지-오버레이지를 순서대로 쌓아올려 열경화성수지인 멜라민수지에 함침 후 고온/고압으로 압착)을 부착하여 가공한 마루로, 표면재 특성상 습기에 강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바닥재입니다.
합판마루는 '무늬목 마루'라고도 불리우며, 1mm 미만의 얇은 원목 단판을 5~7겹의 목재를 엇결로 붙인 합판 위에 부착, 표면 코팅 후 가공한 마루입니다. 원목마루에 비하여 고급스러움이나 내구성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.
원목마루는 천연 목재를 원재료로 하여 무늬(곧은결, 굽은결, 섞인결, 옹이 등)와 색상(밝고 어두움, 붉음, 환함 등)이 각기 다르기에 원목마루는 마루판 한 장 한 장의 개성이 다양한 바닥재입니다. 원목마루 선택 시 참고하는 샘플북의 견본은 랜덤한 조각이 부착되어 있는 것으로, 사진/견본 판넬등을 다양하게 참조하여야 하며 이 또한 100% 동일한 느낌과 컬러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.
원목은 나뭇결의 수직방향으로 수축·팽창하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, 뒤틀림 방지를 위해 나뭇결이 서로 엇갈리도록 부착한 합판을 단판 아래 덧대어 수축·팽창하려는 힘을 분산하고 변형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.
온습도 편차가 큰 대한민국의 계절적 특성 및 고온의 환경에 원목이 장시간 노출되는 온돌마루 주거환경을 고려했을 때 국내용 원목마루는 단판 1~3mm, 총 두께 9~15T의 규격이 적절합니다. 이 이상이 될 경우 목재의 변형가능성이 높아지며, 바닥 난방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
NOVA의 모든 원목마루는 표면의 오염, 손상, 내구력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UV코팅이 되어있습니다. UV코팅만으로도 생활 오염/스크래치 등에 대한 충분한 저항성이 있기 때문에 마루 위에 별도로 다른 도장을 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으나, 5~7년 이상 사용하여 잔기스/마모/오염이 극심한 경우 전문 업체를 통해 표면 도장막을 수세미 설비로 일부분 강제 마모시키고 자연 건조 코팅막을 올리는 것도 가능합니다.
진공 청소 + 꽉 짠 물걸레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. 원목마루는 천연목재 특성상 습기에 취약하므로 스팀 청소기 사용은 가급적 지양하고 불가피할 경우 결방향으로 약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. 끈적임 등의 부분오염 청소는 중성세제를 이용하고, 한달에 1~2회 유리세정제를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마루를 닦아주면 보송보송하고 말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.
마루 표면에 하얗게 도막 스크래치가 난 경우 일반도료(투명라커,스프레이,니스 등)을 면봉으로 묻혀 긁힌 부위에 소량 도포하여 커버할 수 있습니다. 패이거나 심하게 긁혀 목재부분까지 손상된 경우 튜브형 마루 메꿈제(혹은 스틱형 메꿈제)로 충진하고 커터칼날로 표면을 매끈하게 문질러 조치할수 있습니다. 부분적인 파손 및 심한 오염 발생 시 AS기사에게 낱장 교체시공을 의뢰해야 합니다.
원목마루는 천연 목재를 원재료로 한 바닥재로 습기에 취약함을 항상 인지하고 주방, 욕실 앞, 화분 등 물기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는 부위는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. 마루가 물을 먹은경우 신속히 닦고 선풍기로 천천히 말려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. (필요 시 약하게 난방 가동) 평소 주방 씽크대 앞, 욕실 문 앞에 통풍이 잘 되는 면매트를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.
접착제는 마루 1평당 4~5kg을 도포하고 시공하는 만큼, 자재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에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해야 합니다. 국내 최초로 황토접착제를 개발한 켐마트코리아(주)의 황토풀은 천연황토를 30% 함유한 특허제품(특허번호 제 10-1205085호)으로, 민감자재/광폭자재 등 강성높은 자재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강력한 접착성과 치수안정성을 갖춘 국내 유일 친환경 마루접착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.